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다 보면 이직을 고려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직을 하려면 기존에 다니던 직장에서 퇴사를 원활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직 준비를 할 때 퇴사 절차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직 시 퇴사 과정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직과 퇴사: 절차 및 방법
이직을 결심하고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기로 결정했다면, 퇴사일과 입사일을 조율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몇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각각의 단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퇴사 의사 전달 시기
가장 먼저 이직할 새로운 회사에서 정식 제안을 받기 전에는 퇴사 의사를 밝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직을 고려할 때 면접 결과만으로 성급하게 퇴사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는 불안정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최종 오퍼레터를 받고 확정된 후에 현재 직장에 퇴사 통보를 해야 합니다. 만약 퇴사 의사를 미리 밝혀 버리면, 나중에 채용이 취소될 경우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2. 퇴사일정 조율하기
퇴사 날짜를 정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첫 번째로 잔여 연차를 계산하여 퇴사일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한 해를 만근한 경우 최소 15일의 연차가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연차를 고려하여 퇴사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퇴사 의사를 밝힌 후 최소 한 달의 인수인계 기간을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는 회사와 동료들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업무 인수인계를 성실히 수행하여 평판을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3. 인수인계의 중요성
이직 시 인수인계는 매우 중요합니다. 정리되지 않은 업무가 남아있다면, 퇴사 이후에도 불필요한 연락이 오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퇴사하기 전에 담당 업무를 다른 직원에게 어떻게 인계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인수인계 작업은 다음과 같은 항목을 포함해야 합니다:
- 업무 분장표
- 업무 실행 방법과 절차
- 진행 중인 프로젝트 및 미비 사항
- 관련 서류의 위치
이러한 준비를 통해 후임자가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4. 재충전 시간 확보하기
새로운 회사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직 후 바로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최소 일주일의 휴식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팀원들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퇴사 통보 및 법적 절차
퇴사 절차는 단순히 인수인계에 그치지 않고 법적인 절차를 준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퇴사 통보는 한 달 전에 이루어져야 하지만, 실제로는 회사와 협의하여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퇴사 통보 시 유의해야 할 법적 사항입니다:
- 근로기준법 제26조에 따르면, 사용자는 근로자를 해고 시 30일 전 예고해야 합니다.
- 민법 제660조 2항은 근로자가 해지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한 달이 지나면 해지 효력이 발생한다고 규정합니다.
따라서 퇴사 통보를 할 때는 법적인 요구 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고, 인사팀과 상의 후에 확정된 날짜를 정해야 합니다.

5. 새로운 근무처의 처우 협의
이직할 회사에 입사하기 전, 처우에 대한 협의도 반드시 진행해야 합니다. 연봉, 근로 조건, 복지 혜택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해 명확히 확인하여 혼란스러운 상황을 방지해야 합니다. 입사가 확정되면, 반드시 서면 계약을 통해 모든 조건을 확정지어야 합니다.
6. 평판 관리
이직한 후에도 이전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평판을 유지하려면, 불필요한 갈등을 피하고 직장을 퇴사할 때는 최대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퇴사 과정에서의 행동이 앞으로의 경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동료들 간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이직을 준비하면서 퇴사 절차에 대해 숙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단계들을 준수하여 원활한 이직과 퇴사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며, 항상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커리어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퇴사 후에도 항상 자신의 경력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새로운 직장에서의 성공적인 시작을 기원합니다.
질문 FAQ
이직을 결심했을 때 퇴사 의사는 언제 밝혀야 하나요?
새로운 직장에서 정식 제안을 받기 전에는 퇴사 의사를 밝히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최종 오퍼가 확정된 이후에 현재 직장에 통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퇴사 날짜는 어떻게 조율해야 하나요?
퇴사 날짜를 설정할 때는 남은 연차와 인수인계 기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최소 한 달의 인수인계를 포함하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퇴사 시 인수인계는 왜 중요한가요?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퇴사 후에도 불필요한 연락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업무를 명확히 정리하고 후임자에게 인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직 후 재충전은 왜 필요할까요?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재충전 시간이 필요합니다. 최소 일주일의 휴식은 정신적, 신체적 준비에 도움이 됩니다.